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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영상ㅣ저니, 스테이시 (Jowrney, Stacey) http://www.jowrney.com

일러두기

  1.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기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jowrney@jowrney.com으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일본 지역에 대한 명칭은 최대한 일본 발음의 형태와 유사하게 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명시합니다.
    일본어의 장음표시는 “-(하이픈)” 로 표시하고, 특별한 경우 외엔 촉음이 있는 경우는 “ㅅ(시옷)”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탁음에 대해서는 된 발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東京(とうきょう) > 토-쿄-
        札幌(さっぽろ) > 삿포로
        一杯(いっぱい) > 잇빠이
  3. 여행기에 관련된 사진과 글, 영상에 대해서는 저작자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4. 여행기는 짧고 간결하게 문장을 작성하기 위해 존경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니는 나가노 지역에 오면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일본영화 비밀(히로스에 료코 주연)에서 초반에 사고 나는 부분에서 버스 높이보다 높은 눈이 쌓인 곳을 지나가다가 사고 나는 장면인데 그곳이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나가노에서 가까운 편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에 스테이시의 지인 由紀子(유키코)상이 軽井沢(카루이자와)를 언급을 했던 터라 그곳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카루이자와는 천황이 여름이면 휴가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기도 하고 쇼핑아울렛도 많아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듯 했다. 특히 숙박시설등이 고급스럽고 유명하기도 한 듯했다. 사장님도 알프스라고 하는 곳을 가려고 예정했는데 스테이시가 카루이자와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알프스 쪽은 2시간은 족히 걸린다며 카루이자와 쪽으로 한바퀴 돌아보자고 한다. 사실 나중에 저니가 생각하길 사장님의 추억의 장소를 소개 시켜주고 싶었던 것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다. 이 이야기는 좀 이따가 다시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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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고의 사모님과 사장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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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계곡 야생원숭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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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과 히카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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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공원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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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공원 가는 길에서

아침은 ガスド(가스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토스트 세트로 하였다. 가볍게 식사를 마친 후 30분 가량 달렸을 까? 사장님은 원숭이가 온천하는 곳이 있다며 걸을 수 있겠냐고 한다. 원숭이가 온천을 한다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 궁금한 우리들은 보고 싶다며 가자고 했다. 차를 세워두고 조금은 걸어서 들어가야 해서 그렇게 물어본 것이었다. 20분 정도 걸어 들어가 보니 건물 몇 채가 보였다. 뜨거운 온천이 기둥을 만들며 올라는 오는 곳으로 보아 온천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니 간판과 함께 매표소가 보인다. 지옥계곡 야엔코-엔!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니 멀리서 원숭이들의 모습이 하나 둘 씩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원숭이를 우리에 가둬서 보는 것이 아니라 방사한 채로 있으며 만져 볼 수도 있지만 만져보진 않았다. 특히 먹을 것을 들고 있으면 어느샌가 와서 가져가버리니 휴대에 좀 주의를 했다. 우리들 원숭이를 가까이 보는 것도 신기하지만 조금 더 들어가서 보니 정말 원숭이가 온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 가. 생각보다 많은 원숭이들이 온천 주변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었다. 온천 한 켠에는 카메라가 한대 설치되어 있었는데 홈페이지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고 써 있다. 정말 볼수 있는지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해 보자. ( http://www.jigokudani-yaenkoen.co.j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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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계곡 원숭이 공원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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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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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가운데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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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를 바라보는 사모님과 스테이시

 

| 원숭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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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중인 원숭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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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니와 스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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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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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붓한 원숭이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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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이 좋다고 다리 붙잡는 원숭이

원숭이들은 사장님이 좋은 지 자꾸 다리도 잡고 달겨들기도 하고 한다. 우리들은 아기 원숭이들의 재롱을 보면서 즐긴다. 다시 나가는 길에 뒷편 건물안에서는 프로작가들이 찍은 이곳 원숭이의 모습들을 멋지게 담은 액자들과 판매도 하고 있었다. 건물 주변에는 원숭이의 습성이나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한 삽화와 설명으로 재미나게 묘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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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의 습성에 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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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높게 치솟는 온천 2.나이 많은 개

다시 차를 타고 카루이자와로 향하는 길은 산이 만들어 내는 멋진 스카이라인이 이어졌다. 사장님의 집도 이미 해발 700m정도이지만 이미 2,000m를 넘었다. 백두산이 2700m인 것을 가만하면 높이가 가늠이 될 듯 하다. 그래서 인지 여름이긴 했지만 스키장이 하나 둘이 아니라 엄청 많았다. 역시 동계 올림픽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이 틀림 없었다. 탁 트인 배경을 바라보며 크게 숨을 들어 쉬고 내 쉬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멋진 자연이 있는 것이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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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시 2.저니

 


| 탁 트인 공간(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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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나가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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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나가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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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나가노 2

한참을 고산지대를 다리더니 조금씩 낮은 곳으로 이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점심도 먹을 겸 사장님은 道の駅(미치노애키:휴게소) 에 들렀다. 사실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도 가끔 미치노애키 이정표를 볼 수 있었는데, 그 동안 나는 역과 도로의 환승장소 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곳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속도로의 휴게소 같은 곳이었다. 실제 고속도로의 휴게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휴게소랑은 좀 다른 느낌이다. 재미있는 것은 미치노애키마다 각각의 고유의 스탬프가 있어서 어떤 일본인은 그걸 모을려고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스테이시는 아직은 배가 덜 고프다며 焼きマンジュウ(야키만쥬:구운 만두) 한개를 주문하고, 저니는 예전부터 먹고 싶었다며 焼きそば(야키소바)를 주문했다. 야키만쥬는 된장소스를 발라서 살짝 구운 것으로 독특하지만 맛있고, 야키소바는 조금 달면서 면이 쫄깃쫄깃했다. 잘 먹은 우리는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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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노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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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키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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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의 건물

드디어 카루이자와에 도착했다. 카루이자와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기로 했는데 사장님은 차에서 잠시 쉬기로 하고 사모님과 우리들만 이동했다. 대부분 남자는 쇼핑을 싫어하는 편이라 저니도 사모님과 히카리 짱, 스테이시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다. 저니의 머리 속에는 알프스가 아른 거린다. 카루이자와만의 무엇인가는 결국 발견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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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 역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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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씨가 이쁜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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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 쇼핑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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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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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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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소모형과 소프트크림

구경을 실컷한 우리는 다시 차로 돌아왔다. 잠시후 사장님의 추억의 장소로 우릴 안내했다. 그곳은 작은 교회가 있고 호텔이 있는 곳이었다. 사장님은 24년전 지금의 사모님과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우리는 신혼여행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데 사장님의 소중한 장소를 알게 되어 기뻤다. 두 분도 오랜만에 자신들의 옛기억이 떠오르는 모양인지 조용히 서로 속삭인다. 저니는 24년후의 두분을 그들의 추억장소 앞에서 다시 한번 사진으로 남긴다.

주변을 둘러보니 마침 조만간 결혼 할 예비 부부들의 리헐설이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아쉽게도 교회안을 볼 수 없었다. 일본에서는 결혼을 해도 우리나라처럼 전국의 친척들이 모두 모이지 않고 몇몇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치룬다. 물론 전통혼례를 하는 경우에는 조금더 많은 모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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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이자와 작은 호텔

 


| 사장님이 결혼하신 교회(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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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이 결혼하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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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시 찍어드린 두분 2.교회 3.대기하고 예약했다던 교회 뒤 연회장

어느덧 땅거미가 지고 있다. 이제 다시 나가노로 돌아가야 된다. 돌아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사장님이 고속도로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하였는데 정확하게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시간이나 요일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달리 책정한다고 하는 것 같다. 일본의 교통요금은 상당히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찾았을 때 환율은 그리 싸지 않을 시기(100엔 = 1,300원)였기에 우리에게는 민감했다. 특히 홋카이도로 이동하면 렌터카를 이용할 생각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였다.

아라이 사장님 : “김상,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저니 : “처음에는 신칸센을 이용해서 아오모리까지는 갈 생각이었는데 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저니 : “니-가타에서 홋카이도까지 이어지는 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으로 알아 볼려구요.”
아라이 사장님 : “배라면 예전에 내가 이용한 적 있어. 直江津(나오애츠)에서 훼리를 타고 室蘭(무로란)에 간 적이 있지. 훼리 꽤 괜찮다구.”
저니 : “배편이 있다니 일단 다행이에요.”
아라이 사장님 : “홋카이도에서는 이동수단은?”
저니 : “렌터카를 이용할려구요. 토요타 렌타카요.”
아라이 사장님 : “차종은?”
저니 : “신형 프리우스요. 하이브리드카 한 번 타보고 싶어서요.”(신형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
아라이 사장님 : “그래? 자전거 두대 싣기 어려워보이는데… 웨건 타입이라며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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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에서 시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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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시가 사모님을 도와주는 중 2.부엌에서

더 자세한 것은 다음날로 미뤄두고 집에 들어가기전 시내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샀다. 저녁 준비를 하는 사모님을 스테이시는 도와드린다.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그리고 맥주로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한다.
사장님은 오늘 카루이자와의 추억과 함게 지난 시절 자신의 결혼 비디오를 보여주시면서 저니와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운다.

아라이 사장임 : “아름다운 아내, 소중히 해주게~”
“인생의 힘들고 어려울 때 힘낼 수 있게 응원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
저니 : “잘 알겠습니다. 사장님도 건강 꼭 지켜주세요. 그래서 또 우리 만나요.”

서로의 추억은 다르게 적히겠지만, 그 마음은 다르지 않으리라.
그들의 깊은 밤의 시계는 멈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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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로그맵(by Jowrney)

주행기록

오늘 주행거리
   204.32 km(차, Google Earth)
누적 주행거리 : 1518.57 km

경비내역

단위 :¥(JPY) (당시 환율 JYP 100 ≒ 1,3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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