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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영상ㅣ저니, 스테이시 (Jowrney, Stacey) http://www.jowr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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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기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jowrney@jowrney.com으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일본 지역에 대한 명칭은 최대한 일본 발음의 형태와 유사하게 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명시합니다.
    일본어의 장음표시는 “-(하이픈)” 로 표시하고, 특별한 경우 외엔 촉음이 있는 경우는 “ㅅ(시옷)”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탁음에 대해서는 된 발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東京(とうきょう) > 토-쿄-
        札幌(さっぽろ) > 삿포로
        一杯(いっぱい) > 잇빠이
  3. 여행기에 관련된 사진과 글, 영상에 대해서는 저작자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4. 여행기는 짧고 간결하게 문장을 작성하기 위해 존경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간밤에 우리들의 귓속에 찾아와 내한공연을 했던 매미와 새들의 공연은 막을 내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우리는 잠에서 깨었다. 다행히도 모기들의 초청 공연이 없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이른 아침인데도 덥고 찝찝하다.
하지만, 작년에 서울-해남간 여행에서는 텐트도 작은데다가, 비까지 왔던 것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야영이라고 생각한다. 샤워까지 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우리와 가까운 곳에 텐트를 쳤던 오토바이 여행자들은 이미 갈 채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여행 중에 자전거 여행자들 보다 오토바이 여행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었다.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달리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아직은 두 다리로 누릴 수 있는 힘이 있기에 행복하다.

jowrney01.jpg
| 너저분한 텐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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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텐트 바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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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밤에 사둔 도시락  2.세면대에서 씻고 있는 저니

잠을 깨기 위해 세면장에서 간단히 얼굴과 손을 씻고, 어제 미리 사둔 우리의 연료인 도시락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음식이 우리의 입맛에 맞는 편이라 별 탈 없이 잘 먹고 다닌다. 특히 요즘 집에서도 건강 등의 이유로 짜게 먹지 않는 편인데, 그런 측면에서도 일본 음식은 우리에게 잘 맞았다. 
연료도 가득 채운 우리는 오늘의 여정을 위해 지도를 펼쳤다. 우리가 여행을 위해서 구입했던 책자는 이때만 해도 우리에게 캠프장 정보를 알려주는 유용한 도구였다. 오늘 우리에게 펼쳐질 엄청난 일에 대해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우리는 그 지도에서 추천해주는 추천 코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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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나고야까지 이용한 지도책(책 위쪽에 굵은 보라색 선이 추천도로)

사실 이 추천 코스를 이용하기 전엔 토-쿄-를 향하는 길은 대부분 1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우리에게는 캠프장 마크가 있는 지도를 원했고 하루를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존재하는 캠프장을 찾으면 지도에서 가까운 길을 찾았던 것이다. 지도에서처럼 꼬불꼬불한 그림의 의미를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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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피하기 위해 찾은 비료작업장에서 바라본 녹차밭

짐을 다 꾸리고 출발하려는 데 날씨가 썩 좋지 않다. 흐린 날씨로 조만간 비가 내릴 모양이다. 대부분 패니어 가방은 방수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비가 심하게 몰아 칠 때는 운행을 자제할 생각이었다. 캠프장을 떠난 지 3시간 정도가 지났을 까.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더니 결국 굵게 변해 세상을 적힌다. 급하게 우리는 아무도 없는 가까운 농가의 비료작업장에서 잠시 소나기를 피하기로 했다.
녹차 밭을 운영하는 곳의 비료인지, 비료작업장 옆에 넓게 뻗은 밭에는 녹차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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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곤해서 잠시 잠을 청하는 스테이시 (저니 로그맵 A)  2. 원기를 회복한 스테이시

간밤에 공연 관람으로 피곤했던지, 스테이시는 작업장 앞에서 잠시 졸고 있다. 저니는 빗방울이 순식간에 세상을 적시는 과정을 열심히 지켜보거나, 비료들 사이에서 발견한 도마뱀을 쫓거나, 백 패니어에 바나나를 먹거나, 혼자서 잘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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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쉬었던 신사에서 바라본 일본의 농촌 풍경 (저니 로그맵 B)

비가 그치고 다시 열심히 달렸으나 잠시 길을 헤매어 잠시 반대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제대로 길을 찾았다.
잠시 휴식했던 시골의 한적한 신사에서 잠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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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477호를 지날 때 보았던 댐 (저니 로그맵 C)

1시간 가량 내린 소나기는 우리의 더위마저 식혀 주었다. 예정대로 우리는 지도에 나온 대로 길을 따라 움직인다. 점점 고도가 높아진다는 사실도 모른 채, 조금씩 조금씩 하늘을 향해 나아간다.
지도에 보라색으로 굵게 표시된 추천도로인 477국도를 따라서 이동하였다. 오르막이 많긴 했지만, 도로에 달리는 차들도 적은 것도 좋았지만, 도로 옆에 아찔하게 난 넓은 호수와 수풀들은 우리의 힘든 오르막의 길의 영양제와 같았다.

jowrney09.jpg
| 오르막 길에 지쳐 린린 스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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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통행금지 차단문 (저니 로그맵 D)

한 동안은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더니, 언제부터인가 계속 오르막길이다. 코너를 돌 때 다음은 내리막길이겠지 하면, 어김없이 또 오르막 길이다. 지나왔던 길에 댐 보수 공사를 하거나, 공사차량이 좀 보이긴 했지만, 도로는 정상적이었고, 차들도 간간히 달리는 것을 보았다.
끝없이 오르는 오르막길에 자주 쉬었지만, 조금만 더 가면 내리막길이 나올 듯 했다.
그런 희망을 갖고 코너를 도는 순간 우리 앞에 나타난 장애물. 도로를 전면 차단하는 안내 표지와 함께 문이 닫혀 있다. 우리는 모두 다리에 힘이 빠지는 순간이었다. 쓰여진 안내 문구를 읽어보니,

‘이 앞은 붕괴로 인해 미에 켄으로는 통과할 수 없습니다.’

한 동안 우리는 쉬면서 생각에 잠겼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많이 와 버렸고, 돌아가면 오늘 하루는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하루 쉬어야 될 판이었다. 그렇다고 이 길을 지나서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직 갈 길도 많기에 잠시 고민한 뒤 문을 넘어 가기로 했다. 자전거 지나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였기에 그렇게 감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결정하고 넘어 가려는 데, 문의 안쪽에서 우리를 쳐다보는 시선이 있었다.

저니 : “스테이시, 저기 원숭이, 원숭이가 있어”
스테이시 : “사진 찍자.”

카메라를 꺼내 드는 순간 그 원숭이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산 속에 있는 도로라서 야생동물들도 도로에서 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니 : “원숭이도 볼 수 있다는 것은 야생 곰도 있겠다!”
“원숭이들은 무리 생활을 한다는 데, 근처에서 우릴 보고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왠지 등에서 소름이 돋는 듯 했다. 동물원에서 보는 곰이 아니라, 도로 한 가운데에 곰이 딱 하니 서 있다면 무서울 것 같았다.
조금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다 보니, 트럭 한대가 반대쪽 차선에서 내려간다. 공사 관련 차량인 듯 했는데, 우리에게 특별히 말이 없는 것을 보아 크게 붕괴 된 것은 아닌가 보다.

jowrney11.jpg
| 곳곳에 공사중인 국도 477호 (저니 로그맵 E)

지도에서 본 꼬불꼬불한 도로의 지형은 우리가 오르는 이 길이었다. 무엇보다 이 길이 오르막 길이라는 사실과 생각보다 꽤 길다는 것에 지쳐 간다. 지도를 봐서 정상까지만 간다면 내리막은 순식간에 내려 갈 듯 했다. 어느덧 태양은 산에 걸쳐져 있고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다. 서두르고 싶지만 서두를 수 없다. 다음 코너에서는 내리막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자전거에 올라타고 힘차게 오르면 어김없이 또 굽이 치는 오르막 도로에 다리에 힘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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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도 없이 꼬불꼬불 길.

마치 477국도를 우리가 전세를 낸 것처럼 고요한 도로에 우리 둘만이 스카이라인의 그 도로를 유유히 달리거나 걷거나 하면서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 국도 477호를 오르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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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477호를 전세내어 이용중 (저니 로그맵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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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800미터의 국도 477호의 정상에 있는 터널 (저니 로그맵 F)

그렇게 몇 시간을 갔을 까 드디어 해발 800미터에 있는 터널에 도착했다. 스테이시는 기진맥진하여 사진 찍을 힘도 없는 가보다. 저기 터널을 지나면 이제 내리막이다. 정말 시원한 터널을 지나니 산 저 멀리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이 보이는 것이다. 올라온 시간만큼 상당히 오랜 시간 내리막길을 갈 것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jowrney15.jpg
| 터널 앞 반대쪽으로 바라본 이정표(시가켄과 미에켄의 경계)

터널을 지나 나타난 멋진 내리막 길을 나란히 달리면서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 지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우리는 멈춰 설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앞을 막고 있는 돌들의 무덤. 눈 앞의 풍경은 마치 필름을 뒤로 감듯이 빠르게 돌아가 우릴 차단했던 문의 영상이 떠올랐다. 바로 이것이었구나.
도로 한쪽의 산에서 붕괴된 돌과 흙들이 엄청난 높이로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었다. 혹시나 자전거를 들고라도 건널 수 없을 까 해서 몇 개의 돌 위로 상황을 파악했지만 돌의 높이도 높이지만 발을 헛디디고 넘어졌다간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질 지경이었다. 정말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돌아가기에는 시간도 우리의 체력도 이제 거의 바닥이 난 상태이다. 자칫하다가 산 속에서 야영을 해야 될 판이다.
영상은 자꾸 원숭이가 떠오른다.

주변을 둘러보니, 포크레인이 도로 옆에 계단식으로 아래의 도로까지 뭔가 파둔 흔적이 있다. 대략 30~40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 높이로 잘 하면 아래의 도로에 닿을 수 있을 듯 했다. 신고 있던 슬리퍼를 운동화로 갈아 신고, 스테이시에게 먼저 상황을 살펴 오겠노라 이야기하고 내려갔다.
길은 험했지만, 내려갈 수 있었고, 마지막에 8미터 정도의 높이에 작업인부들이 지날 수 있는 가파른 사다리 계단이 있었다. 주변 상황을 보니 이 아래쪽으로는 큰 붕괴는 없을 듯 했지만, 저 많은 짐들과 자전거를 가져오는 일이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가파른 사다리는 계곡의 물 탓에 미끄럽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기에 다시 올라가서 스테이시에게 운동화로 갈아 신으라고 하고 내려가자고 했다.
그 와중에도 저니는 이 놀라운 일을 기록하겠다는 일념으로 붕괴된 사진과 주변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는데 카메라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스테이시 : “지금 이 상황에서 카메라로 사진 찍을 려고…”
저니 : “아, 하필이면 이 순간 배터리가 없냐…”

하늘은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섞어가며 하나 둘 짐을 아래 사다리까지 내렸다. 자전거까지 사다리로 내리고 나니 라이트를 켤 정도로 어두워졌다. 패니어 가방과 텐트 등의 짐은 사다리를 통해 직접 들고 내려갔지만, 자전거는 들고 내리기에는 위험하여, 텐트 타프를 치는 끈을 자전거에 매달에 사다리 옆쪽으로 내렸는데, 3미터 정도 높이가 모자라다.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손을 놓았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자전거는 아래로 떨어졌다. 남은 스테이시의 자전거를 다시 끈을 회수하고 내려가기에는 시간도 없고 더 어두워지면 보이지 않을 듯 해서 한 팔로 들고 사다리를 조심히 내려갔다.

모든 짐과 자전거, 그리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내려왔다. 이미 주변은 칡흙 같은 어둠으로 밤 하늘이 더 밝게 빛난다. 이제 자전거에 짐을 싣고 떠나면 된다는 생각에 지친 몸은 나른 했지만, 계곡의 물과 산 속의 바람이 나의 땀을 씻어 주었다.

그런데 짐을 자전거에 싣는 데 무언가 이상하다.
저니의 자전거가 펑크가 나 있다. 맙소사 아까의 떨어트린 충격으로 펑크가 난 것이다. 갑자기 난감한 상황에 초조하기 시작했다. 예비 튜브를 가져왔기에 빠르게 튜브를 갈기로 했다. 하지만 주변은 너무 어둡고, 왠지 곰이 나타나 나를 덮칠 거 같은 생각에 평상시 같이 정비가 잘 되지 않는다. 스테이시는 나에게 라이트를 비추고 나는 급하게 튜브를 교체하고 바람을 넣는 데, 프레스타 방식을 일반 펌프로 바람을 넣기 위한 어댑터가 빠지지 않는다.
결국 바람을 넣어도 자꾸 빠져버린다. 급하게 어댑터를 장착한 탓에 나사선이 망가진 모양이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하는 수 없이 펑크가 난 채로 짐을 장착하고 가기로 했다. 어차피 내리막길이었기에 일단 그렇게 하기로 했다.

펑크 난 채로 내려가는 통에 속도는 낼 수 없었지만, 내리막이라 천천히 내려갈 수 있었다. 아래 쪽 도로도 군데군데 붕괴된 곳이 있었으나 자전거가 지나가기엔 충분했다. 간혹 도로에 뒹굴던 돌들이 갑자기 나타나 놀라긴 했지만 내려가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바람이 없는 자전거의 튜브의 바람 넣는 부분이 지날 때마다 덜컹 덜컹하는 탓에 마치 기차를 타는 기분이었다.

한 20분 정도를 내려가니 도로에 가로등이 있었다. 여기서 재정비를 하기로 하고, 천천히 자전거를 손 보았다. 예비 튜브를 2개를 갖고 있었기에 다행히 수리가 가능하였다. 튜브 어댑터가 없어서 바람을 꽉 채우진 못했지만, 응급처치로는 충분했다.

우리가 낮에 오른 만큼 내리막길도 끝 없이 나 있었다. 지친 몸이지만 내려가는 길은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1시간 정도 내려갔을 때 낮에 보았던 동일한 형태의 차단 문이 통행금지를 알리고 있었다.
이제 이후에는 통행이 가능한 도로인 것이다. 그러고도 한참을 내려가니 캠프장 안내 표지가 보였다.
예정대로였다면, 이곳 캠프장에서 오늘 야영할 생각이었지만, 도로 차단 탓인지 전혀 사람이 없어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혀 불빛은 없고, 완전히 깜깜한 곳에 안내 표지판만 달랑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너무 지쳐 있고 오늘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오늘은 씻고 싶었다.

산의 거의 다 내려 오니 편의점이 있기에 간단히 컵라면으로 저녁을 했다. 주변에 이렇다 할 식당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주택가인지 특별히 숙박업소도 없는 듯 했다. 한참을 더 달려서야 한적한 곳에 서있는 조금한 호텔에 묵을 수 있었다.

피곤한 우리는 오늘 일을 회상하며, 살아서 내려온 것에 서로 격려하고 위로했다.
정말 힘든 하루였다.

mapLegend.jpg
| GPS 로그맵(by Jowrney)

주행기록

오늘 주행거리 : 49.50 km(자전거, GPS)
누적 주행거리 : 204.75 km

경비내역

단위 :¥(JPY) (당시 환율 JYP 100 ≒ 1,300 KRW)
대분류
사용내역
가격
개수
식비/간식 간식(빵,바나나)
875
1
875
  음료(사과쥬스,레몬쥬스)
196
1
196
  음료(아이스티)
95
1
95
숙박/통신 호텔
5,990
1
5,990
합계
7,632
  • JOW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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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개발 경험을 토대로 현재 UX와 UI에 대해서 연구중입니다. 농업기술과 IT기술의 융화를 고민하며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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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09.09.29 11:28:25 (*.141.38.30)
id: STA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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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시락...아마도 마트에서 젓가락 가져오는걸 잊어서 손으로 먹은 듯한데...ㅋ ㅋ

오스스메 도로...으으으...

그 순간엔 내 머린 사진이고 머고 살아내는 게 우선이라고 몸을 명령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사진 한 컷 못 찍은게 너무 너무 한이 된다.

사진.... 내 전용 카메라는 언제쯤 가질 수 있을까....ㅋㅋ

2009.10.05 16:54:38 (*.137.5.131)
id: JOWRNEY
profile

손가락으로 먹었어욧! 햐햐...젓가락 없이 ㅠㅠ

추천도로는 짱 좋아요 ㅋㅋ 공기가요 ㅋㅋ

카메라는요....올해가기 전에 사줄 게요 (ㅠㅠ)

2009.10.06 09:44:07 (*.141.38.30)
id: STACEY
profile

카메라... 정말예요?? 정말 정말??

흐흐흐 신난다 ㅋ ㅋ

2009.09.29 12:47:51 (*.102.233.12)
붙자
profile
장풍
2009.10.05 16:54:55 (*.137.5.131)
id: JOW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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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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