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기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jowrney@jowrney.com으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지역에 대한 명칭은 최대한 일본 발음의 형태와 유사하게 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명시합니다.
일본어의 장음표시는 “-(하이픈)” 로 표시하고, 특별한 경우 외엔 촉음이 있는 경우는 “ㅅ(시옷)”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탁음에 대해서는 된 발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東京(とうきょう) > 토-쿄-
札幌(さっぽろ) > 삿포로
一杯(いっぱい) > 잇빠이
여행기에 관련된 사진과 글, 영상에 대해서는 저작자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여행기는 짧고 간결하게 문장을 작성하기 위해 존경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불편한 잠자리였는 지 우리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 텐트를 친 위치가 약간 굴곡도 있고 경사진 곳이라 불편한 잠자리가 된 것이다. 시계를 보니 아침 5시 반. 오늘은 시즈오카까지 여유있게 닿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찍 감치 짐을 꾸리고 출발하였다. 시즈오카는 치류-에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예매해 둔 숙소가 있기에 씻을 수도 있다. 잠시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가 예정된 도로로 접어 들었다. 아침을 간단히 때울 만한 곳을 찾지만 없다. 예정된 코스대로 달리다가 패스트푸드 점이 나타나면 들리기로 하고 한참을 달렸다.
| 해수욕장 근처 설치된 우리 텐트
| 출발을 위해 정리중
| 출발을 위해 채비 완료된 우리의 자전거들(간장과 된장)
한 2시간 가량을 달렸을 쯤, 우리 눈에 들어온 맥도날드 햄버거. 모닝커피와 햄버거로 간단히 요기한다. 스테이시 보다 저니는 다리가 엄청 타버렸다. 작년에 해남 여행때 탄 피부는 일년을 갔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다.
|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 (저니 로그맵 A)
| 완전히 타 버린 저니의 다리
시즈오카까진 30 km 남짓 남아 있다. 지도에 터널의 의미도 파악하지 못한 채 우리는 열심히 달렸다. 한참 후 우리는 그 지도에서 가르키는 그 긴 터널 입구에서 좌절했다. 자동차 전용도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입구에서 바라보니 그 끝을 알 수가 없었고, 무엇보다 달리는 차들이 많아서 도저히 갈 수 없었다. 지도를 살펴보니 우회도로는 해안가를 따라 굽이굽이 진 도로 뿐이다.
| 시즈오카로 넘어가는 길에 만난 터널(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저니 로그맵 B)
| 우회도로로 가는 길에 만난 철길 (저니 로그맵 C)
| 굽이진 도로를 올라 만난 시즈오카 경계 안내 (저니 로그맵 D)
안전이 우선이기도 하고 오늘은 적은 주행거리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왔던 길을 조금 돌아서 우회도로를 향했다. 굽이굽이 산 기슭으로 난 도로는 우리를 금새 지치게 만들었지만, 이 길을 넘으면 바로 시즈오카이다.
예정보다 10km를 더 달리긴 했지만, 우리는 해가 훨씬 지기 전인 이른 시간에 시즈오카에 도착했다. 시즈오카에 들어서서 한 3km정도를 더 달려 숙소에 닿을 수 있었다.
| 숙소에 여장을 풀고 시즈오카 시내로 향하는 스테이시
| 시즈오카 시내
숙소에 체크인 한 뒤 프런트에 후지산 등산관련 정보를 얻어 달라고 부탁한 뒤, 내일 후지산 등산을 위한 준비와 끼니를 때우기 위해 시내로 향하였다. 역시 시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매우고 있었다. 시간대가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일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다가 들른 곳은 카레가게를 찾았다. 점심을 거르고 달린 탓에 우리는 더욱 맛있게 먹었다. 이 집은 양으로 승부하는 지 옆에서 먹는 것을 보니 엄청나다. 스테이시는 배가 고프긴 해도 남길 것 같아 주인 아주머니께 조금 적게 달라고 부탁했다.
1. 저녁을 먹었던 카레 가게 2.스테이시가 주문한 카레 3.저니가 주문한 카레
| 내일 등산을 위해 시장을 보고 있는 스테이시
주변에서 내일은 산행을 해야 되는 관계로 일찍 장을 보고 쉬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 대형 마트에 들려 음료와 맥주, 초코바, 식빵 등 산행에 필요한 먹을 것들을 샀다. 산장마다 물건을 팔긴하나 아무래도 산에서 파는 물건들은 올라갈 수록 비싸다는 건 당연하다. 등산을 좋아하는 하지는 않지만, 후지산을 지나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트 안의 풍경(채소류)
| 마트 안의 풍경(생선 코너)
| 마트 안의 풍경(캔맥주 코너)
일본인에게 있어서도 후지산은 한 번은 올라도 두번은 오르지 않는 산. 멀리서 바라보는 산이라고 생각되는 산이지만 우리에게는 3000m가 넘는 산을 올라본 적이 없는 산이다.
내일은 자전거가 아닌 두 다리로 이동한다. 후지산은 하루 일정으로도 갈 수 있지만, 우리 같이 산행 초보들은 1박2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해서 천천히 오르기로 결정했다.
부푼 마음에 우리는 잠들었다.
| GPS 로그맵(by Jowrney)
주행기록
오늘 주행거리 46.61 km(자전거, GPS)
누적 주행거리 : 306.31 km
경비내역
단위 :¥(JPY) (당시 환율 JYP 100 ≒ 1,300 KRW)
대분류
사용내역
가격
개수
합
식비/간식
아침식사(맥도날드)
460
2
920
음료(환타)
490
1
490
음료(물,얼음)
372
1
372
음료(물)
140
1
140
음료(커피)
470
1
470
저녁(카레라이스 2)
1,750
1
1,750
샌드위치(서브웨이)
990
1
990
장보기(등산준비)
2,376
1
2,376
의복/미용
긴바지 외(무인양품)
2,992
1
2,992
숙박
호텔
6,000
1
6,000
합계
10,500
font-size: 15px
JOWRNEY
이 게시물을...
디자인과 개발 경험을 토대로 현재 UX와 UI에 대해서 연구중입니다. 농업기술과 IT기술의 융화를 고민하며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人生도 가다보면 막힘이 있고 굴곡도....
평길도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생각해 보면 길 과 같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