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기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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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역에 대한 명칭은 최대한 일본 발음의 형태와 유사하게 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명시합니다.
일본어의 장음표시는 “-(하이픈)” 로 표시하고, 특별한 경우 외엔 촉음이 있는 경우는 “ㅅ(시옷)”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탁음에 대해서는 된 발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東京(とうきょう) > 토-쿄-
札幌(さっぽろ) > 삿포로
一杯(いっぱい) > 잇빠이
여행기에 관련된 사진과 글, 영상에 대해서는 저작자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여행기는 짧고 간결하게 문장을 작성하기 위해 존경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늦은 아침을 맞이한 우리는 어제의 일이 마치 꿈만 같았다. 안전하게 내려와 서로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기뻤다. 잠깐 동안 어제의 일들을 회상하고 오늘의 일정을 이야기했다.
내일은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을 하기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였다. 내일 오전 시간대로 예약을 하였고, 교통수단은 자전거로 간다고 하니 무료시음은 하실 수 없다기에 자전거를 두고 전철을 이용하겠다고 하니 괜찮다고 한다.
| 숙소 앞에서 태극기를 만지는 스테이시
| 출발 전 저니의 워밍업
|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 스끼야 (저니 로그맵 A)
늦게 출발한 덕에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어야 했다. 이전에도 잠깐 이야기 했던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김밥가게 만큼이나 많은 돈부리 체인점에서 해결하였다.
마츠야, 요시노야가 주로 많이 보이지만 이번에 들른 곳은 스키야(好きや)였다. 스키야가 다른 곳 보다 좋은 점이 있는데, 물을 편히 먹을 수 있다. 저니는 물 만난 고기마냥 얼음이 담긴 물병의 물을 연신 마셔 된다.
돈부리 체인점들은 대부분 맛이 비슷해서 그 맛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은 그다지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대체로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잘 맞는 편이라 가볍게 끼니를 때우기에 제격이다.
1. 다리 밑에서 휴식중인 스테이시 2. 물 장난 치는 저니
든든하게 연료를 채운 우리들은 힘차게 페달 질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나고야로 가는 지도를 보니 상당히 개천들이나 하천의 하류로 다리가 많이 보인다. 역시나 달리는 길에 다리가 많다. 나고야라는 대도시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 아래로 보이는 물이 깨끗하다. 늦게 출발한 탓에 뜨거운 태양빛이 가장 강력한 시간대에도 쉬지도 못하고 달리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휴식을 취한다.
저니는 물에 발을 담구며 휴식을 취했다.
저니 : “물이 별로 안 시원해 T_T ”
| 주인이 다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내팽겨처진 녀석들 (저니 로그맵 B)
| 찌는 듯한 더위, 신호대기중인 스테이시
| 아이치 캔에 들어선 우리 (저니 로그맵 C)
| 긴 다리를 지나온 우리 (저니 로그맵 D)
| 드디어 나고야 시경계 (저니 로그맵 E)
잠깐의 휴식으로 힘을 얻은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고야 경계를 알리는 표지를 보았다. 그러기를 한참을 달려 해가 지기 전에 우리는 나고야 시내에 도착했다. 도착한 이후에도 숙박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해 여러 번 같은 곳을 돌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1. 나고야 시내 멋진 빌딩 (저니 로그맵 F) 2. 나고야 대로변의 주륜장
결국, 다음 날 전철 이용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곳에 투숙하였다. 그런데 숙소에 딸린 주자창이 없고, 길 건너편에 제휴하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자전거도 500엔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여행하면 아무래도 도난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그렇다고 매번 방으로 가져가거나 지킬 수 도 없는 쳐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500엔이라는 비용은 조금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서 자전거 주차 하겠다고 하니 깍아 주겠다고 했지만, 왠지 상술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숙소 주변 대로변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 시켰다. 조금은 걱정되긴 했지만, 크게 문제 없을 거 같았고, 실제로도 크게 문제 없었다.
돌아온 숙소에서 안내책자를 살펴보니 오사카성도 유명하고, 나고야에는 아름다운 빌딩들이 많은 듯 했다.
하지만 나고야에서는 잠시 지나치는 일정으로 맥주 공장 견학 외에는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는 일정이 조금은 아쉽다.
숙소를 찾느라 일찍 나고야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이 되어 버렸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간단히 요기하고 잠을 청했다.
“뻐꾹~ 뻐꾹~”
저니 :”저 뻐꾸기 때문에 잘 수 가 없네 –ㅅ-“
일본에서 횡단보도 신호등의 파란 불일 때 뻐꾸기 소리가 나는 데,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일 것이다.
그런데, 조용한 도심에 차도 없는 늦은 저녁에 뻐꾸기 소리는 엄청난 소음이었다.
귓가에 뻐꾸기의 울음과는 상관없이 스테이시는 금새 잠이 들어 버렸다.
나는 뻐꾸기 울음소리를 200번 정도인가를 새어 갈 쯤에 잠들어 버렸다.
| GPS 로그맵(by Jowrney)
주행기록
오늘 주행거리
: 55.65 km(자전거, Google Earth)
누적 주행거리 : 260.4 km
경비내역
단위 :¥(JPY) (당시 환율 JYP 100 ≒ 1,300 KRW)
대분류
사용내역
가격
개수
합
식비/간식
음료(머스켓+얼음)
252
1
252
아침겸점심(스키야2)
950
1
950
음료(스타벅스)
830
1
830
저녁(햇반,카레등)
1,116
1
1,116
음료(자판기)
150
1
150
숙박/통신
호텔
7,000
1
7,000
합계
10,298
JOW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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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개발 경험을 토대로 현재 UX와 UI에 대해서 연구중입니다. 농업기술과 IT기술의 융화를 고민하며 자전거 세계일주를 계획중입니다.
우띠...저 엘비스 프레슬리 머리 올리지 말라고 했더니만.. 오나전 이상하잖아요^^;;
유스호스텔 찾다가 헤매기만 했지만, 우린 커플이므로 게스트호텔,유스호스텔은 비용면에서도
좋은 선택은 아니란 걸 아주 뒤늦게 알아버렸지요 ㅋ
여러개의 다리를 지나는 동안 다리위에서 동영상을 너무 너무 찍고 싶더랬어요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저렇게 찍다가 자전거 패달에 다리를 여기 저기 찍혀버렸지요 ㅎㅎ
운전에 집중하느라 대충 수평만 맞추고 찍었는데 머 잘나왔네요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