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숙소를 이케부쿠로에서 신오-쿠보의 민박집으로 숙소를 옮겼다.
신오-쿠보는 한국인이 많이 산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 관련된 식당이나 PC방 등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근거리 지역을 걸어 다녀보기로 했다. .
한국에서 가끔 먹던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눈에 보이길래 간단히 아침을 때우기로 했다.
다국적 기업이니 한국에서 먹던 맛이나 일본에서 먹던 맛이나 크게 별 차이 없다.
간단히 요기하고 나서 스테이시 구두에 문제가 생겨서 수선을 좀 맡기고 기다렸다.
와세다 대학으로 가 볼 요량으로 간단한 이정표와 지도를 살피면서 다녔다.
대부분 어릴 때 일본 유학갔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들어 본 대학이 와세다 대학이였다.
학교 근처라 그런가 원룸 광고판도 보이고, 헌책방들이나 고서점가들도 간혹 눈에 띄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와세다 대학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와세대 대학교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도쿄3대 명문대학(도쿄대학, 와세대대학, 게이오대학)중 하나로
일본 최고의 사립 명문 대학이다. 1902년 기존의 도쿄전문학교를 와세다대학으로 개칭하였으며, 1945년 신제대학으로 개편하였다.
우리나라의 많은 경제인들이 와세다대학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의 신화를 만든 고 이병철 회장과 현대 삼성그룹 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와세다 대학 출신이다.
그리고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도 와세다 대학 동문인 셈이다.
와세다 대학은 법대와 공대, 그리고 경영대와 의대가 특히 유명하다.
www.waseda.jp
그리고 덧붙임으로 학교식당에서 저렴하게 배불리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다.
근데 실제로 와세다 대학을 가보니 대학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아담하다고 할까....
아침에 스테이시가 세면을 하다가, 컨텐트 렌즈 한 쪽을 읽어버렸다.
마침 와세다 대학 정문을 빠져나가는 길에 안경점이 하나 있길래 한참을 물어보았다.
불행이도 영어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어설픈 일본어를 써보기도 하고 했지만...
결국은 렌즈는 할 수 없었다.
한가지 알게 된 정보는 일본에서는 일회용 렌즈건 하드 렌즈이건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었고,
검사를 받기 위해선 보험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보험관련 건은 관광객인 우리에겐 해당사항은 아닌 듯 했다.
와세다 대학을 빠져나와... 잠시 쉴 겸 커피숍을 찾았다.
처음에 영어 그대로 핫 케익이라고 읽었더니 주문 받으시는 아주머니가 못 알아 들으시더니 -ㅅ-;
"아~~ 호토케키(핫케익)"하더니 주문을 받아 가신다. -ㅅ-
역시, 아직 나의 일본어는 아직 무리구나 ㅠㅠ
확실히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저렴한 것 같다
커피숍을 빠져나와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한 신사가 있길래...
올라가는 길에 보니, 타코야키랑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게 아닌가...
타코야키야 한국에서도 보아왔었기 때문에 잠시 미리고, 가판에서 파는 오코노미 야키를 먹어보기로 했다.
사진으로는 색이 좀 아니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맛있게 보였다.
실제로도 먹을 만 했었다.
포장에 담아서 뒤에 단상같은 곳에서 노인들과 함께 먹었다...
한참을 신쥬쿠쪽으로 한참 걷다보니 해가 져버린다.
꽤 오랜 시간을 걸었던 것 같다.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이 있는 곳....
신쥬쿠에 도착한 것이다. KFC를 갈까 하다가
국내에 없는 일본 돈부리 체인점인 요시노야를 찾기로 한다.
돈부리(덮밥) 전문점은 저렴하면서도 간단히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규동을 시켜 먹었는데 입맛에 딱 맛는 것이 자주 찾을 것 같았다.
돈부리 체인점은 크게 3가지 정도 있으며 내가 본 것은 두 군데 였다.
마츠야
요시노야와 더불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돈부리 음식점이다.
실제로 요시노야가 있으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면 꼭 마츠야 가 있었다.(동경에서..)
특히 광고도 눈에 많이 띄었다.
24시간 영업으로 언제든 편할 때 찾아서 먹기 좋다.
http://www.matsuyafoods.co.jp
요시노야
전세계적으로 체인점을 갖고 있는 돈부리 전문점이다.
주황색 간판에 하얀색 띠가 눈에 띄는 간판을 하고 있고,
24시간 영업을 한다.
http://www.yoshinoya-dc.com
텐야
다른 돈부리집과 달리 주메뉴가 튀김덮밥과 우동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찾아봐야겠다.
http://www.tenya.co.jp
돈부리 종류는 크게 5가지정도로 보면 된다.
1. 규돈 - 소고기 덮밥
-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밥 위에 올려준다. 요시노야와 마츠야에서 가장 대중적인 메뉴
2. 카츠동 - 돈가스 덮밥
- 밥 위에 돈가스를 올리고 계란은 뜨거운 밥 위에서 풀어서 준다.
3. 우나기동 - 장어 덮밥
- 양념한 장어 구워서 밥 뷔에 올려준다.
4. 텐동 - 튀김덮밥
- 여러가지 튀김을 밥위에 올려준다.
5. 마구로동 - 참치회 덮밥
- 참치회를 밥 위에 올려주는 것으로, 간장을 조금 넣고 잘 썩어서 먹으면 맛있다.
다른 반찬없이 그릇하나와 단무지 정도로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평상시 제육덮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소고기 양념을 한 덮밥이 맛난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라면과 더불어 다시 먹고 싶다고 생각드는 음식 중 하나이다.
배도 부르니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